크라우스가 옥상에서 엉엉 우는 루시아나를 발견하는 장면 너무 인상깊어서 자꾸 아른거린다

옥상으로 뛰어올라가는 루시아나를 따라간건지 바람쐬러 올라간건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냥 루시아나가 우는 모습을 크라우스가 발견해준다는게 좋았다

자고 휴식하는 담당이 따로 있는것처럼 그 울고 있는 루시아나는 우는담당이 아닐까 싶어서 마음아프고 ㅠㅠ

루시아나는 감정까지도 분리 할 수 있는건가? 나는 그렇게 이해해서 와 이거 완전 맘에드는 설정이네 하고 봤다. . .

 

원래 크라우스는 사람들을 사려깊게 살피는 사람이지만

레오말대로 루시아나가 정말 강한사람이라서 괜찮은건지 걱정해주다가 울고있는 루시아나를 찾아내는 장면에서 크라우스가 루시아나한테 다른 사람보다 좀 더 관심을 갖고있다는게 보였다

그러니까 루시아나를 써먹으려는 기계공작한테 진심으로 화가 나서 혈계의 권속도 아닌 기계공작을 봉인시키려고까지 했던거겠지 더이상 괴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기계공작 박살(말그대로) 내는장면 정말멋졋다구

. . . .

 

라이브라가 세계평화를 지키기위해 일하는 내용 뿐만이 아니라

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를 어떻게 왜 존경하고 좋아하는지

만화로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고 그리고 읽으면서 그게 와닿으니까 정말 좋다

작가가 다 해준다 최고다~!!!!!!!!! 나이토쌤 만화 짱!!!!!!!!!!!!!!!!!!!!!!!!!!!

5권 읽으면서 뭉클했다 정말 머싯다 ㅠ퓨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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